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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사단 예하부대 장병들이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81㎜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강현 중사(진)

   육군5사단은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60㎜, 81㎜, 4.2인치 등 사단의 모든 박격포를 동원해 화력운용을 점검했다.

이번 박격포 포탄사격은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을 상기하며 박격포 조작 및 운용능력을 배양하고, 유사시 신속·정확한 원거리 화력전투수행태세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포술 능력을 선보이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 도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투태세를 점검했다.

교육장교 이현석 대위는 “5년 전 연평도 포격도발로 전사한 두 장병의 희생을 애도하며, 그들의 용기와 애국심을 본받아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화력전투에 임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했으며 박격포 사격의 정확성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