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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야전군사령부가 주관한 하반기 대공사격에서 발칸부문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21사단 방공중대 장병들이 지난 23일 한자리에 모여 ‘초탄필추’를 결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사단 방공중대가 1야전군사령부 내 최우수 발칸부대로 선정됐다.

중대는 최근 사령부가 실시한 후반기 대공사격 선발대회에서 발칸부문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중대는 지난 전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2연패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사령부를 대표하는 대공사격 부대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된 대회는 중대를 비롯한

사령부 예하 10개 발칸부대가 참가해 사격준비, 사격단계, 안전, 항공기 식별 등 4개 영역, 8개 분야에 걸친 평가로 진행됐다.

중대는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한 최고 수준의 사격능력과 높은 명중률, 단결력을 뽐냈다.

그 결과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점 96.6점으로 참가 부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부대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올 한 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건희(소령) 중대장은 “모든 장병이 평소 완벽한 전투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공을 돌린 뒤 “앞으로도 부대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늘의 영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