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사진과 설명

박경운(오른쪽) 유관순함장과 구본영(왼쪽) 천안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딴 해군잠수함사령부 유관순함이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유관순함은 최근 천안시청·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등과 연이어 자매결연을 체결, 우호증진에 나섰다.



유관순함이 자매결연을 맺은 두 기관은 모두 유관순 열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곳이다.

1947년 설립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지금까지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유관순함은 두 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견학활동 지원,

상호 우호 증진 및 유대 강화를 위한 교류 활성화,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 계승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8월 1일 창설한 부대가 이름을 딴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부대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경운(대령) 유관순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해 조국 해양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