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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단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들이 혹한기 훈련 ROC-Dril에서 훈련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사단은 최근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사단 참모, 지원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혹한기 훈련 ROC-Drill을 실시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 ROC-Drill은 사단 전 가용 전투력이 편성된 2개 연대 전투단의 쌍방훈련을 위한 공격·방어계획 검토 및 예하부대 임무 브리핑과 훈련 간 사격, 부대이동, 차량안전 등 위험요소 확인, 훈련(안전)통제 소요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헌병대대 수사과장은 혹한기 훈련 간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급 부대 지휘관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사단 교훈참모 서영석 중령은 "적이 있는 실전적 혹한기 훈련을 통해 사단은 극한상황에서 악조건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배양하며, 동계 전투수행방법을 행동화 숙달해 동계작전태세를 완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한 동계작전 전술토의와 장병 내한 적응 훈련을 하고 작계지역 지형정찰, 행군 등 혹한 체험 훈련, 작전계획 검토 등 동계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혹한기 훈련 간 사단의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